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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론

희년행동 2022. 7. 23. 21:26

플라톤의 국가론

 

 

왜, 고전읽기를 해야하는지? 답을 주는 책이다.

 

책소개

 

폴리티아를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고대 희랍의 지혜가 들어있다. 철학,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가 걸쳐서 인류문화의 원형이 담겨 있으며, 오늘에 와서도 여러 모로 변함없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목차

 

1. 의로운 사람들

2. 국가의 수호자

3. 위정자의 생활

4. 정치의 길잡이

5. 공산사회

6. 철인정치

7. 이상국가

8. 정치체제의 메카니즘

9. 마음의 왕국

10. 영원의 세계

 

책속에서

 

P. 107

신에 관해서는 이러한 것들이, 장차 신이나 부모를 존경하고 친구들 상호간에 두터운 우정을 맺게 해야 할 사람에게 젊었을 때부터 들려 주어서는 안 될 이야기가 될 걸세. - 노을

P. 258

이것은 철학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이네. 즉 최선의 소질을 갖고 태어난 자가 나쁜 교육을 받으면 평범한 자보다 훨씬 더 고약해지는 법이라네. - 노을

P. 274

결국 우리의 법률이 최선의 것이며 실현이 어렵기는 하지만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결론에 도달한 셈이네. - 노을

P. 358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로 말미암아 그러한 병폐가 민주정치의 나라에도 발생하셔서는 더욱 넓게 퍼지고 더욱 강력하게 되어 끝내는 민주제도 자체를 예속시키기에 이르는 걸세. -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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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문명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 김의기

 

저자 및 역자소개

플라톤 (Platon) (지은이)

 

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에 태어나 아테네가 그 전쟁에 패하는 현실을 보았다. 대내적으로는 여러 정변을 목격했고, 큰 기대를 가졌던 민주 정권 시기에는 그가 보기에 가장 훌륭하고 가장 지혜로우며 가장 정의로운 사람인 소크라테스가 불경죄로 처형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한창나이에 가졌던 정치가의 꿈을 접고 아테네의 암울한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이 철학자의 길이었다. 그는 현실과 무관한 이데아론으로 관념적인 사변의 세계에 빠져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