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제안하는 대안세상으로써 ‘옛 히브리들의 희년세상’
바울은 그리스 풀뿌리 사람들의 삶속에 깊이 뿌리내린 ‘풀뿌리 정의’(빚지지 않는 삶 또는 빚을 되돌려주는 삶)에 보태서 옛 히브리들의 율법(십계명)을 ‘초대교회 예수신앙의 정의’로 제시한다.
“너는 간음하지 마라, 너는 살인하지 마라, 너는 도둑질하지 마라, 너는 탐내지 마라”
히브리 성서에서 십계명은 ‘히브리들이 야훼하나님과 함께 맺은 희년신앙 행동계약 행동법규들의 총칙’이다. 이제 바울은 본문읽기를 통해서 십계명가운데서도 ‘히브리들이 꼭 자신들의 삶에서 몸으로 행동’해야 하는 실천항목들을 강조한다. 거기에 더해서 바울은 야훼하나님의 모든 율법의 총화로써 ‘서로사랑’을 강조한다.
“또 만일(그 외의) 다른 어떤 계명이라도 이 말씀 안에 모아져 거두어집니다.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사랑은 이웃에게 나쁜(해로운)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본문읽기에서 바울의 서로사랑은 하늘로부터 시대의 풀뿌리 사람들에게 내리는 ‘하늘은총이고 하늘능력’이다. 바울은 ‘서로사랑’을 ‘플레로마 노무 πλήρωμα νόμου 율법의 완성’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서로사랑은 ‘옛 히브리들이 야훼하나님과 함께 맺은 희년신앙 행동계약 행동법규들의 완성’(성취)이다. 나아가 서로사랑은 피라미드 빨대착취구조 채무노예사회 ‘로마제국체제에 대한 대항행동으로써 대안세상’(alternative society)이다. 그것은 바로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에 대한 핵심은유’다.
“당신들은 아무에게도, 아무것도 빚지지 마시오. 만약, 서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면.”
바울은 이 문장에서 조건부와 서술부를 도치시킴으로써 ‘서로사랑의 무조건성’을 강조한다. 서로사랑은 모든 사람들에게 ‘무조건의 관계성을 확립’한다. 마치 ‘누구나 서로에게 쓰임과 필요를 빌려야 하고 누구나 서로에게 쓰임과 필요를 되 돌려주는 것’과 같다.
그러나 서로사랑이 없는 삶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서로가 서로를 겨누는 무기이고 서로가 서로를 얽매는 올무’다. 서로가 서로를 괴롭게 하는 ‘악순환의 조건’일 뿐이다.
이제 21세기 예수신앙인들은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삶의 관계’로써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을 마주해야한다. 참으로 우리시대 예수신앙인들이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 시즌Ⅱ’을 통하여 ‘서로를 사랑하는 삶의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럼으로써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서로의 쓰임과 필요를 되돌려 주는 빚 탕감 행동’에 나서도록 부추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시대의 불로소득 자본주의체제를 향한 대항행동으로써 대안세상인 ‘이 땅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 시즌Ⅱ’을 열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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