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신앙』/희년신앙 읽기

21세기 ‘희년신앙 행동서사’로써 희년빚탕감운동의 의미

희년행동 2025. 8. 23. 10:30

21세기 희년신앙 행동서사로써 희년빚탕감운동의 의미

 

21세기 빚꾸러기들은 우리시대의 강도만난 사람들이다.

 

21세기 지구촌경제는 맘몬·자본을 주인으로 모시는 빚 세상경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떠안은 빚꾸러기들은 온갖 사회경제적 편견과 불평등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21세기 빚꾸러기들은 우리시대의 강도만난 사람들이다.

 

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마태복음 6:24)

 

이제 21세기 한국교회와 교우들은 빚꾸러기 또는 금융피해자들을 향한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자임해야 한다. 교회와 교우들은 우리시대의 강도만난 사람들인 빚꾸러기들과 삶의 관계를 맺는 일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희년빚탕감 운동이야말로 21세기 교회와 교우들이 시대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을 펼치고 뿌리내리게 하는 새로운 하나님의 선교이다.

 

21세기 희년빚탕감운동은 우리시대의 출애굽 운동이다.

 

인류종교문화역사 속에서 온전한 정의와 평등이 실현된 시대가 있었을까? 고대로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맘몬·자본은 우리를 압제하는 가장 크고 뿌리 깊은 권력으로써 그 실체를 드러내 왔다. 한마디로 맘몬·자본은 우리시대의 무소불위의 권력임이 자명하다. 그러므로 맘몬·자본은 시대의 압제자일 뿐만 아니라 가장 큰 숭배의 대상이기도하다.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출애굽기 16:3)

 

이처럼 한국교회와 교우들은 지난 20세기 7~90년대시기에 맘몬·자본을 주인으로 삼아 더 많은 부와 성장을 경험했다. 이 경험이야말로 맘몬·자본의 폭압과 폐해 앞에서 한국교회와 교우들의 신앙저항을 벌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한복음 10:10)

 

예수 신앙인들은 이 땅에 예수의 오심을 맘몬·자본에게 압제당하며 부르짖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명과 삶의 신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확신한다. 예수는 이 땅의 생명공동체들이 각자의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 땅에 오신 예수를 주님이라고 고백함으로써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 명령을 따르도록 부름 받았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 22:37-40)

 

참으로 서로가 서로를 이익의 대상으로 삼는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다. 예수는 맘몬·자본세상 질서에 저항하는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이라는 하나님나라 복음운동 가치와 질서를 우리 교회에 주셨다.

 

21세기 희년빚탕감 운동은 우리시대의 희년선포이다.

 

희년빚탕감운동에 대한 한국교회와 교우들의 태도는 마태복음 18:21-35용서하지 못하는 종의 태도와 같다. 그러한 태도야말로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으로써 희년선포를 방해하고 물거품으로 만드는 신앙암초이다. 하나님은 맘몬·자본세상에서의 모든 빚을 탕감하는 거룩한 용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희년을 성취하려고 하신다. 그러나 용서하지 못하는 종의 탐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희년성취가 산산조각 나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이는, 주님이 나에게 기름을 부으셨기 때문이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주님이 나를 보내셨다

포로 된 자에게 해방을 선포하라고

또한 눈먼 자들에게 다시 봄을 선포하라고

억눌린 자들을 해방하여 보내라고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라고.” 누가복음 4:18-19

 

예수는 자신의 가르침과 삶과 행동을 통하여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맘몬·자본세상에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희년을 이루어 냈다. 예수는 압제당하는 사람에게 정의를,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며, 포로 된 사람에게 자유를, 눈먼 사람을 다시 보게 하며, 짓밟힘을 당하는 사람과, 나그네 된 사람과 고아와 과부를 지원하고 지지하며 보호했다. 예수는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고 그것이 오늘 이 자리에서 이루어졌다고 선언했다. 예수는 자신의 일생에 걸친 모든 사역에서 하나님의 희년을 이루어 내는 데 온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