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 14

쉼이 있는 생명노동세상을 위하여

쉼이 있는 생명노동세상을 위하여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여섯째 날이 지났다. 이렇게 해서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졌다. 하나님이 하시던 자신의 모든 일들을 여섯째 날에 다 마치셨다. 그리고 이레 날에는 하시던 모든 일로부터 손을 떼시고 쉬셨다. 하나님께서는 이레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지으시던 모든 일로부터 손을 놓으시고 이날 푹 쉬셨기 때문이다.”   이제 21세기 희년신앙 행동계약법규를 따르려는 예수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생명노동 곧 쉼이 있는 거룩한 노동’에 참여해야 한다. 히브리 성서 천지창조 이야기 끝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생명창조노동을 다 끝내고 ‘이쉬보트 יִשְׁבּׄת 푹 쉬셨다’고 보고한다. 하나님께서 이 날을 복주시고 거..

하나님과 하나로 창조생명생태계, 이것 좀 봐! 참, 아름답구나!

하나님과 하나로 창조생명생태계, 이것 좀 봐! 참, 아름답구나!   히브리 성서 천지창조본문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과 하나로 창조생명생태계’를 향해 스스럼없이 기쁨과 탄성을 외치셨다.  “힌네-토브 메오드 הִנֵּיה־טוׄב מְאׄד 이것 좀 봐! 참, 아름답구나!”   한 처음에 터져 나온 하나님의 창조생명사랑 외침이다. 이 ‘하나님의 생명사랑 외침’이야말로 하나님과 하나로 창조생명생태계를 향한 ‘21세기 기독인(基督人)들의 신앙태도’이어야 마땅하다. 21세기 예수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창조생명생태계의 생명청지기로써 하나님의 생명사랑 외침을 거스를 수 없다. 하나님과 하나로 창조생명생태계를 향한 ‘하나님의 기쁨과 탄성’에 반하는 생명사랑 가치판단을 할 자격이 없다. 예수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창조생명생태계..

서구제국주의 교회들의 ‘정복신앙 또는 번영신앙’을 폐기처분하라.

서구제국주의 교회들의 ‘정복신앙 또는 번영신앙’을 폐기처분하라.  이제 21세기 지구촌 교회들은 히브리 성서 천지창조 이야기를 읽고 해석하면서 서구제국주의 교회들의 정복신앙과 번영신앙을 폐기처분해야 마땅하다. 이천년 기독교역사 속에서 서구교회들이 떠받들어왔던 ‘땅을 정복하라, 다스려라’라는 성서해석용어를 폐기처분해야 할 때다. 그런 해석용어들은 ‘하나님과 하나로 창조생명생태계신앙 배신언어’로써 지구촌 교회들에 널리 퍼졌다. 실제로 이천년 기독교역사에서 서구제국주의 교회들의 ‘정복신앙’은 교회를 더럽히고 지구촌에 말로 다할 수 없는 해악을 끼쳐왔다. 이제 21세기 한국교회와 교우들은 서구제국주의 교회들의 생명창조신앙 배신언어로 천지창조본문을 읽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서구제국주의 교회들의 ‘정복신앙 또는..

하나님께서 남성과 여성으로 그들을 지으셨다.

하나님께서 남성과 여성으로 그들을 지으셨다.   이제 여기서 성서독자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뚜렷하게 ‘하나님이 남성과 여성으로 그들을 지으셨다’는 창조신앙 진실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남성과 여성으로 지어내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더더욱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남성 한쪽에게만 또는 한 사람에게만 말씀하시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이처럼 남성과 여성 두 사람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복을 주신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 두 사람이 똑같이 하나님의 모습을 따라 하나님과 닮은꼴로 지어졌다. 남성과 여성이 똑같이 ‘하나님과 하나로 창조생명생태계의 청기지 역할’을 감당해야한다.  맨 처음 인류의 수렵채취시대, 그때는 원시공산사회였을까?  인류최초의 인간..

우리가 ‘우리 모습을 따라 우리와 닮은꼴’로 사람을 짓자.

우리가 ‘우리 모습을 따라 우리와 닮은꼴’로 사람을 짓자. 그런 다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 모습을 따라 우리와 닮은꼴로 사람을 짓자. 그러면 사람들이 바다의 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보살피겠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다. 하나님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는데 남성과 여성으로 그들을 지으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해라. 땅을 가득 채워라. 너희는 땅을 딛고 다니면서 바다의 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 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보살펴라.”하나님은 또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온 땅위에 있는 씨 뿌리는 모든 곡식(또는 채소)과 그 안에 있는 씨를..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생명유전(遺傳)능력’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생명유전(遺傳)능력’  “하나님께서 명령하셨다. ‘물들은 물고기가 생겨나 우글거리게 하라. 땅 위 푸른 하늘에는 새들이 날아다녀라.’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와 물속에서 우글거리는 온갖 물고기들을 만드시고, 하늘에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지어내셨다. 하나님께서 보셨다. 참, 아름답구나! 하나님은 그것들에게 복을 주시며 명령하셨다. ‘새끼를 많이 쳐서 번성하라. 물과 바다를 가득 채워라. 새도 땅위에서 번성하라.’ 이렇게,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다섯째 날이 지났다.”   여기서 또 다시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생명능력’을 하늘과 바다와 물들에게 넘겨주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천지창조 이야기에서 물들 또는 깊음의 바다는 ‘한 처음에 생명의 가능성마저 막아섰던 반생명의 근원’이었다. 그러..

해와 달과 별들을 비신화화(非神話化) 하다.

해와 달과 별들을 비신화화(非神話化) 하다. “하나님이 소리치셨다. ‘하늘천장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서 낮과 밤이 나뉘게 하라. 절기와 나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하늘천장에서 땅위를 비추어라.’ 그러자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 큰 등불 두개를 만드셔서 더 큰 등불로 낮을 책임지게 하시고 작은 등불로 밤을 책임지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땅위를 비추도록 이것들을 하늘창공에 늘어놓으셨다. 하나님께서 해와 달에게 낮과 밤을 맡기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보셨다. 참, 아름답구나! 이렇게,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넷째 날이 지나갔다.”   하나님이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셨다. 그리고 그것들을 ‘라키아, 둥근 천장 하늘’에 늘어서 달아 매셨다. 그런데 동서고금을 막론..

‘생명씨앗의 한 살이’

‘생명씨앗의 한 살이’  참으로 하나님의 생명창조사건의 큰 뜻은 모든 창조생명체들에게 하나님의 생명력(生命力)이 위임되었다는 사실이다. 모든 창조생명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스스로의 생명유전(遺傳)능력을 선물 받았다. 씨 맺는 모든 풀들과 곡식들과 채소들이 그렇다. 이후로 이야기하게 될 바다의 모든 물고기들과 하늘을 나는 모든 새들과 사람들이 그렇다. 모든 창조생명체들은 하나님의 창조생명 유전능력을 위임받았다.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에게 온갖 씨 맺는 채소와 곡식과 그 안에 씨가 있어 열매를 맺는 모든 과일나무를 먹을거리로 주셨다. 동물들에게는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풀들이 먹을거리다. 하나님이 사람과 동물에게 주신 이 모든 ‘먹을거리’는 스스로의 생명유전능력을 지녔다. 그러나 21세기에 이르러 다양한 창조..

마른 땅이 나타나라, 땅은 푸른 새싹이 돋아나게 하라.

마른 땅이 나타나라.  “하나님께서 또 다시 소리치셨다. ‘하늘 아래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이고 마른 땅이 나타나라.’ 그러자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은 마른 땅을 ‘뭍’이라고 부르고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고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보셨다. 참, 아름답구나. 이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명령하셨다. ‘땅은 푸른 새싹이 돋아나게 하라. 씨 맺는 풀과 곡식과 채소와 그 종류에 따라 그 안에 씨를 가진 열매를 생산하는 과일나무가 땅위에 돋아나게 하라.’ 그러자 그대로 되었다. 땅이 풀과 낱알을 맺는 곡식들과 씨 있는 과일나무들을 자라나게 했다. 하나님께서 보셨다. 참, 아름답구나. 이렇게,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셋째 날이 지났다.”   하나님은 한 번 더 생명의 가능성을 가로막는 깊음의 물을 갈라 치셨다. 하..

성서주변세계의 우주관 ‘세 개의 하늘들’

성서주변세계의 우주관 ‘세 개의 하늘들’  “하나님이 또 소리치셨다. ‘물 가운데 둥근 천장(天障)이 생겨서 물과 물이 갈라져라’그러자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 둥근 천장을 만드시고 천장아래 있는 물과 천장위에 있는 물을 나누셨다. 하나님께서 그 둥근 천장을 하늘이라고 부르셨다. 이렇게,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이튿날이 지났다.”   하나님은 당신의 생명의 빛으로 반생명의 깜깜함을 몰아냈다. 그런 후에 생명의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는 깊음의 물을 갈라치기하셨다. 하나님은 ‘라키아 רָקִיעַ 둥근 천장’을 만드셔서 생명의 가능성을 막아서는 깊음의 물을 나누었다. 반생명 깊음의 물은 둥근 천장 위의 물과 둥근 천장 아래의 물로 나뉘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하나로 창조생명생태계의 생명출현 가능성이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