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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자본

희년행동 2022. 7. 16. 19:21

21세기 자본

21세기 지구촌 나라들마다, 그 나라 소수 부자들의 불로소득이 그 나라의 성장률을 크게 앞지릅니다. 토파 피케티는 이 책에서 이 사실을 실증합니다. 그럼으로써 21세기 지구촌 양극화와 불평등 구조를 낱낱이 까발립니다.

 

책소개

 

방대한 데이터로 분석한 불평등과 대담한 대안21세기 자본. 전 세계의 피케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프랑스 파리경제대 토마 피케티 교수의 이 책은 자본주의에 내재한 불평등에 대해 참신하고 실증적인 분석과 대담한 대안 제시로 인해 논쟁의 중심의 서 있다. 부의 분배는 오늘날까지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문제 중의 하나이다. 18세기 이후 부와 소득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로인해 21세기에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자본소득이 노동소득보다 항상 우위에 있는 것을 지적한다. ,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소수 부유계층에 자본이 집중돼 분배구조의 불평등이 악화된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먼저 국민소득, 자본, 소득 등의 기본 개념을 소개하고 소득과 분배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핀다. 자본/소득 비율의 변화의 전망과 3세기에 걸친 방대한 역사적 데이터를 토대로 불평등의 역사적 전개를 살펴보며 극소수의 최고 소득에는 현 수준보다 높은 세율로 과세하는 것과 누진적인 글로벌 자본세라는 대담한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 토마 피케티 : 경제학자, 대학교수

 

1971년 프랑스 파리 인근의 클리시 출신. 경제적 불평등을 내재한 자본주의의 동학을 분석하고, 글로벌 자본세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 21세기 자본으로 일약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떠오른 프랑스의 소장 경제학자.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뒤 22세에 프랑스 사회과학 고등연구원과 런던 정경대에서 부의 재분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1993년부터 3년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쳤으며, 1995년 프랑스로 돌아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2000년부터 파리경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역사적이고 통계적인 접근을 통한 경제적 불평등 연구에 천착하고 있다. 주로 경제성장이 소득과 부의 분배와 어떠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관한 역사적이고 이론적인 작업을 수행해왔으며, 특히 국민소득에서 최상위 소득의 비중이 장기간에 걸쳐 변화한 양상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연구를 통해 그는 성장과 불평등 사이의 관계를 낙관적으로 조망한 쿠즈네츠의 이론에 근본적인 의문을 표하고, 소득과 부의 분배의 역사적인 변화 추이에 있어서 정치 제도와 재정 제도의 역할을 강조한다. 21세기 자본은 지난 3세기에 걸친 20개국 이상의 경제학적, 역사적 데이터를 수집해 자본소득이 노동소득보다 우위에 있음을 밝힌 참신하고 실증적인 연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경제적 불평등의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한 글로벌 자본세는 그 대담함과 파격으로 숱한 화제를 낳고 있다. 그의 분석과 대안에 대한 동의 여부는 이미 피케티 신드롬의 본질이 아니다. 자본주의와 불평등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21세기 자본은 경제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전반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자본의 귀환: 1700~2010년 부유한 국가들에서의 부-소득 비율Capital is Back: Wealth-Income Ratios in Rich Countries 1700-2010』 『세계 최상위 소득계층 데이터베이스World Top Incomes Database외 다수의 이론서와 논문을 집필했다. 2013년에는 이론과 응용 연구 측면에서 유럽 경제 연구에 탁월한 기여를 한 45세 이하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위뢰 얀손상을 수상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서문

 

1부 소득과 자본

 

1장 소득과 생산

2장 성장: 환상과 현실

 

2부 자본/소득 비율의 동학

 

3장 자본의 변신

4장 구유럽에서 신세계로

5장 자본/소득 비율의 장기 추이

621세기 자본과 노동의 소득분배율

 

3부 불평등의 구조

 

7장 불평등과 집중: 예비적 고찰

8장 두 개의 세계

9장 노동소득의 불평등

10장 자본 소유의 불평등

11장 장기적 관점에서 본 실력주의와 상속

1221세기 글로벌 부의 불평등

 

421세기의 자본 규제

 

1321세기의 사회적 국가

14장 누진적 소득세에 대한 재고

15장 글로벌 자본세

16장 공공부채의 문제

 

결론

 

찾아보기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피케티 신드롬’, 한국에 상륙하다!

경제적 불평등의 구조와 역사를

방대한 데이터에 기반해 면밀히 분석하고

대담한 대안을 제시하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역작인 21세기 자본은 올해, 아니 향후 10년 동안 가장 중요한 경제학 저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_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전 세계에 피케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프랑스 파리경제대 토마 피케티 교수의 21세기 자본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지난해 8월에 프랑스, 올해 4월에 미국에서 번역 출간된 이후 경제계는 물론 세계 지성인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온 21세기 자본은 국내에서도 이미 자본주의에 내재한 불평등의 동학에 대한 참신하고 실증적인 분석과 대담하고 파격적인 대안 제시로 인해 논쟁의 중심에 있다.

 

자본소득은 노동소득보다 항상 우위에 있다!

 

이 책은 우선 경제적 불평등을 배태하는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를 명료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소득 불평등의 근본 원인으로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늘 높다는 이론을 제시한다. , 자본이 스스로 증식해 얻는 소득(임대료, 배당, 이자, 이윤, 부동산이나 금융상품에서 얻는 소득 등)이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임금, 보너스 등)을 웃돌기 때문에 소득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가 제시하는 통계자료를 들여다보면, 소득에서 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1914~1945년에 급격히 떨어진 이후 다시 증가해 최근에는 19세기 수준의 턱 밑까지 도달했다. 1914~1945년에 잠시 상대적으로 평등이 높게 유지되었던 것은 단지 전후 복구를 위해 각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부유층의 상속된 부에 상당한 정도의 과세를 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부의 분배는 양극화되고, 상속재산으로 자본이 집중되는 세습자본주의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

 

대담한 대안, 글로벌 자본세

 

저자는 대담한 대안을 내놓는다. 극소수의 최고 소득에는 현 수준부터 훨씬 더 높은 세율로 과세하는 것과 누진적인 글로벌 자본세가 그것이다. 이 책이 세계적으로 불러일으킨 숱한 논쟁의 씨앗은 부의 불균형에 관한 경제학적이고 역사적인 분석보다는 이 파격적이고 이상적이기도 한 대안 제시다.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으로 부가 집중되는 메커니즘은 재능이나 노력보다는 태생에 따라 삶과 사회가 좌우되도록 할 것이며, 이는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능력주의를 근본적으로 잠식할 것이다. 피케티는 스스로 자본주의 자체를 비난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으며, 공정하고 민주적인 사회질서를 이루기 위한 적절한 제도와 정책들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대니 로드릭 하버드대 교수가 논평하듯, 그가 제안하는 해결책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이 책은 자본주의를 지켜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난제를 던졌다.

 

세계 불평등 보고서 2022

 

2021127, 세계불평등연구소가 세계 불평등 보고서 2022’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와 세계 경제학자 100여명이 함께 만들었다고 하지요.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촌 상위 10%가 지구촌 전체소득의 52%를 차지하는 반면, 하위 50%는 전체소득의 8.5%만 차지합니다. 자산 불평등은 더욱 심각하답니다. 지구촌 상위 10%가 지구촌 전체자산의 76%를 차지하는 반면, 하위 50%는 단지 2%만 차지합니다. 지구촌 상위10%의 평균자산이 73천 만 원(55900유로)이었던 반면, 하위 50%의 평균자산은 386만원(29000유로)입니다. 그 차이는 190배랍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상위 1%가 전체소득의 14.7%, 상위 10%는 전체 소득의 46.5%를 차지합니다. 반면 하위 50%는 전체소득의 16.0%만 차지하지요. 자산의 경우도 상위 1%가 전체 자산의 25.4%, 상위 10%는 전체 자산의 58.5%을 차지합니다. 반면에 하위 50%는 전체자산의 5.6%를 차지하는데 그칩니다.

그렇다면 21세기 금융시스템 속에서 넘치는 부와 자산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일까 아니면 다른 이들의 몫을 훔쳐온 장물일까?

 

21세기 자본 이해

 

토마 피케티는 자신의 저서 21세기 자본을 통하여 21세기 금융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양극화 · 불평등의 폐해를 낱낱이 까발립니다. 그럼으로써 소수 부자들의 금융투자 수익율이 늘 경제성장률을 앞선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21세기 금융자본경제 체제의 양극화 · 불평등 구조를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증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