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성서읽기/시편(詩篇)읽기

그 땅을 고독하게 하신 - 시편 46

희년행동 2024. 7. 7. 22:05

그 땅을 고독하게 하신.

시편 46: 8-11

 

사역

 

와서, 보라

야훼의 하신 일들을

그 땅을 고독하게 하신.

 

야훼께서 그 땅 끝까지

전쟁들을 그치게 하셨다.

창을 꺾고, 활을 부러뜨리고, 전차들을 불사르셨다.

 

너희는 멈추어라, 깨달아라

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모든 민족들로부터

그 땅에 있는 모든 이들로부터.

 

만군의 야훼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피난처이시다. 셀라

 

 

나는 전쟁을 한없이, 끝없이 미워한다.

전쟁을 통하여 평화를 만들겠다는 전쟁미치광이들.

호시탐탐 전쟁을 통해 불로소득 사익만을 꿈꾸는 맘몬노예들.

 

그러므로 만약 어떤 미치광이들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나는 하루라도 빨리 그 전쟁을 끝내라고 외치리라,

기도하리라.

 

참으로, 야훼 하나님께서 그 땅을 고독하게 하시리라.

야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땅은

고독해져야만 자기할일을 한다.

온갖 곡식을 내고 채소를 가꾸고 과일나무를 자라게 한다.

뭇 생명을 깃들이게 하고 제멋대로 흩어져 타고난 삶을 살게 한다.

 

나는 기도한다.

야훼 하나님께서 그 땅에서 전쟁광맘몬노예들을 몰아내시고

그 땅을 고독하게 하시기를..

온 맘과 온몸으로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