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성서읽기/희년신앙 읽기

희년신앙 행동서사, 21세기 지구촌 제국주의

희년행동 2025. 2. 5. 19:16

21세기 지구촌 제국주의

 

오래도록 지구촌에서 민주주의의 핵심은 풀뿌리 시민주권(國民主權)이었다. 그 땅의 풀뿌리 시민이 곧 국가다.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구세주 메시아를 열망하지 않는다. 풀뿌리 시민주권자가 스스로 권리와 의무와 책임을 결정하는 것이 곧 민주주의다. 그래서 21세기 민주주의의 요체(要諦)데모 Demo + 크라시 Cracy 시민정치라고 한다. 민주주의는 풀뿌리 생활정치를 통하든 또는 의회정치를 통하든 반드시 데모스 δμος + 크라토스 κράτος = 시민권력을 실현해야 한다.

이제 마침내 2024년 지구촌제국 미국에서 21세기 지구촌 메시아를 대망하는 대선 판의 승자가 결정되었다. 그 승리의 주인공은 21세기 친절한 파시즘으로써 트럼피즘(Trumpism)2.0이다. 그러나 21세기 지구촌 민주주의 선거정치에서 시대의 메시아를 대망하는 것은 오랜 노예근성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촌제국 미국의 대선 판에서는 오롯이 기독교 정치메시아를 대망한다. 지금도 여전히 군산복합체(軍産複合體)와 월가금융경제와 제국주의 이데올로기(Ideologues)지배체제가 미국사회를 좌지우지 한다. 뒤에 숨거나 앞에 나서거나 지구촌제국 미국의 대선 판에는 언제나 제국주주의 친절한 파시즘이 날뛴다.

이제 필자는 21세기 지구촌제국 미국에서는 참된 민주주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 한 예로, 미국연방 상하원의원수가 535명인데 이들을 상대하는 로비스트만 5만여 명이 넘는다. 21세기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제멋대로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나라는 지구촌 유사제국(類似帝國)들 가운데 오롯이 미국뿐이다. 지구촌제국 미국이 제멋대로 전쟁국가라는 뚜렷한 근거는 손으로 다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간추려서 단순하게 하면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지구촌제국 미국의 지배체제 내부자들은 지구촌 어떤 전쟁에서도 직접 피를 흘리지 않는다.

두 번째, 지구촌제국 미국의 지배체제는 어떤 경우라도 미국영토 안에서 전쟁을 억제 할 수다고 자신한다.

세 번째, 지구촌제국 미국의 지배체제는 지구촌 모든 전쟁에서 예외 없이 천문학적 사익을 챙긴다.

네 번째, 지구촌제국 미국의 지재체제는 달러기축통화 지위를 이용해서 얼마든지 전쟁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지구촌제국 미국의 풀뿌리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전쟁을 거부할 수 있을 만큼의 민주주의 시민주권정치 행동의지와 힘을 잃었다.

 

아마도 멀거나 혹은 또는 가까운 미래의 상활일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지구촌제국 미국도 쇠락의 길을 갈 것이다. 그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인류문명사 속에서 거대한 제국들의 탄생과 소멸이 다 그랬다. 모든 제국들이 사회변혁을 통한 지배체제 개혁이 아니라 지배체제 쇠락의 길을 걸어갔다. 21세기 지구촌제국 미국의 미래도 마찬가지일거다.

 

지구촌 전쟁과 죽임과 폭력을 통하여 제국의 권력을 누려온 미국의 군산복합체.

지구촌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착취하여 부와 권력을 쌓아온 미국 월가의 카지노금융자본.

유라시아 심장지대니 또는 동아시아 갈등구조니 입 방아질이나 하면서 지구촌 전쟁 체스놀이나 일삼은 제국주의 이데올로그들.”

 

21세기 지구촌제국 미국의 군산복합체와 월가금융자본과 제국주의이데올로그 지배체제는 끝판 쇠락의 길을 밟고 있다. 지구촌제국 미국은 지구촌 곳곳에서 매일 매일 대리전쟁을 도발한다. 또한 미국 국내에서는 중무장 경찰국가를 완성해가고 있다. 기업국가맘몬숭배바벨탑을 하늘 끝까지 쌓아 올렸다. 지구촌제국 미국의 크고 작은 선거들은 절차민주주의 통과의례로써 우민화(愚民化)축제로 전락했다.

지구촌제국 미국에서 풀뿌리 시민주권 실현가능성을 찾는 것은 무망(無望)한 일이다. 사실 이런 현상은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다. 로마제국 등 인류역사 속에서 유명했던 제국들이 다 그렇게 쇠락의 길을 걸어갔기 때문이다. 물론 내일의 지구촌제국을 꿈꾸는 중국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