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봇의 포도원사건, 옛 히브리들의 끈질긴 희년신앙 행동서사를 증언하다. 나봇은 왜, 무엇 때문에 자기목숨을 걸고 처절하게 희년신앙 토지공공성 행동법규를 따랐을까? 나봇은 어리석을 사람이었을까? 실제로 나봇이 어리석게 행동했을 수도 있다. 아합왕은 나봇의 포도원을 강제로 빼앗자는 마음을 먹은 것 같지는 않다. 보상해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나봇이 아합왕의 말을 들었더라면 나봇에게는 더 좋은 기회가 왔을지도 모른다. 아합왕과 좋은 관계를 맺는 일은 나봇에게 좋은 일이었지 나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나봇은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행동법규를 쫒아 사는 그 땅의 히브리사람이었다.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행동계약전통에서 나봇 희년신앙 의지와 행동은 마땅하고 옳았다. “땅은 야훼하나님의 것이니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