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언어로읽는성서 4

성서 속, 희년신앙 삶의 자리를 찾아서

성서 속, 희년신앙 삶의 자리를 찾아서 출애굽기 24:3-4 모세가 돌아와서 사람들에게 야훼의 모든 말씀들과 모든 공의로운 법규들을 낱낱이 보고했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응답하여 말했다. “야훼께서 명령하신 모든 말씀들을 우리가 실행하겠습니다.” 모세가 야훼의 모든 말씀들을 기록했다. 그리고 모세가 아침 일찍 일어나 그 산 아래 제단을 지었는데 이스라엘 열두지파에 따라 열두 개 돌기둥을 세웠다.   들어가는 말 2024년 10월 27일은 507주년 종교개혁주일이다. 21세기에 이르러 굳이 되짚어 보지 않아도 그 시대 로마교회는 ‘성직매매와 면죄부 등 종교타락’이 마구잡이로 나타났다. 이제 한국교회는 507주년 종교개혁주일 맞아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로 난리법석을..

야훼, 우리 주여! 시편 8편

야훼, 우리 주여!시편 8편  야훼, 우리 주여!어떻게, 당신의 이름이 빛나고 아름답게 할까요?온 땅에서. 참으로 당신의 영광을 노래합니다하늘 위에서.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부터당신께서 찬양의 토대를 세우십니다. 당신의 적들 때문에 원수 맺는 것과 복수하는 것을 끝나게 하시는 것으로 인해.  참으로, 제가 봅니다당신의 하늘을.당신의 손가락들로 만드신달과 별들당신이 늘어놓으신. 사람이 무엇입니까?무엇 때문에 그를 기억하십니까? 사람의 아들이 무엇입니까?무엇 때문에 그를 보살피십니까?당신께서 그를 모자라게 하셨습니다하나님보다 조금.영광과 존귀당신께서 사람에게 관을 씌우셨습니다.당신께서 사람에게 보살피게 하셨습니다. 당신의 손으로 만드신 것들을.당신께서 모든 것을 거느리게 하셨습니다 그의 발아래양떼와..

그 땅을 고독하게 하신 - 시편 46

그 땅을 고독하게 하신.시편 46: 8-11 사역 와서, 보라 야훼의 하신 일들을 그 땅을 고독하게 하신. 야훼께서 그 땅 끝까지 전쟁들을 그치게 하셨다.창을 꺾고, 활을 부러뜨리고, 전차들을 불사르셨다. 너희는 멈추어라, 깨달아라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모든 민족들로부터그 땅에 있는 모든 이들로부터. 만군의 야훼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피난처이시다. 셀라  《나는 전쟁을 한없이, 끝없이 미워한다. 전쟁을 통하여 평화를 만들겠다는 전쟁미치광이들.호시탐탐 전쟁을 통해 불로소득 사익만을 꿈꾸는 맘몬노예들. 그러므로 만약 어떤 미치광이들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나는 하루라도 빨리 그 전쟁을 끝내라고 외치리라, 기도하리라. 참으로, 야훼 하나님께서 그 땅을 고독하게 하시..

21세기 새로운 성서읽기와 해석 제언

21세기 새로운 성서읽기와 해석 제언 먼저, 21세기 지구촌 교회와 교우들은 시대의 언어로 시대상황에 맞는 ‘성서읽기와 해석’을 위해 나름의 신앙의지와 용기를 북돋워야한다. 한마디로, 21세기 성서읽기와 해석을 위한 ‘신앙주체성 세우기’가 절실하다. 이제 21세기에 이르러 ‘성서’는 지구촌 3천2백25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세계성서공회 회원국 수도 147개국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 지구촌 교회들과 교우들의 성서읽기는 ‘이천년 서구교회의 설교전통과 교리해설의 포로’다. 수많은 한국교회와 교우들이 즐기는 큐티(quiet time)감수성에 따른 성서읽기야말로 ‘서구교회의 교리전통과 설교전통 바운더리’에 딱 맞아 떨어진다.  또 하나, 21세기 성서읽기와 해석에 대한 제언은 ‘알레고리’함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