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온 한 뜻 - 무관심
“무관심은 무감각을 낳고 무감각은 무기력을 낳는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딱 나에게 맞추어진 말이다.
요즈음에 들어서 나는
몸도 마음도 뜻도 시나브로 ‘빨리늙음’에 젖는다.
그래서 나는 이 아침
오늘, 무관심의 세태에 비추어
백세시대조차 밀쳐내고 나를 찾아온
‘빨리늙음’을 드려다 본다.
누가 무어라 해도
늙음이 무관심의 문을 여는 열쇠는 아니려니.
나는 오늘도 하루의 일정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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