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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와 예루살렘 풀뿌리 사람들의 ‘사회․종교․정치․경제 불평등과 양극화’ 폐해

유대와 예루살렘 풀뿌리 사람들의 ‘사회․종교․정치․경제 불평등과 양극화’ 폐해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성벽을 새로 쌓는 공사를 한참 진행하고 있을 때, 그 땅 풀뿌리 사람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아마도 예루살렘 성벽공사는 시작한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예루살렘 성벽건설공사가 가뜩이나 어려운 풀뿌리 사람들의 삶을 더 힘들게 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일까 느헤미야는 유대 땅 총독으로써 급여를 한 푼도 받지 않았다. 또 전임 총독들처럼 풀뿌리 사람들을 억압하거나 착취하지도 않았다. 느헤미야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스스로 자기 일에 대해 당당하게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느헤미야도 예루살렘 성벽공사 때문에 ‘풀뿌리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부역이 무겁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못했다. 그러할 때..

카테고리 없음 2025.04.25

본문풀이 : 다시, 희년신앙 행동서사를 잇다.

본문풀이다시, 희년신앙 행동서사를 잇다. “그때 풀뿌리 사람들과 그들의 아내들이 그들의 형제 유다사람들에게 맞서서 크게 울부짖었다.” 느헤미야 5장1절에서 13절까지 본문읽기는 히브리 성서에서 ‘필자가 옛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 읽기를 찾아서 선택한’ 마지막 본문이다. 본문읽기는 느헤미야의 예루살렘성벽 건설을 힘들어하는 유대 땅과 예루살렘 풀뿌리 사람들의 삶의 마당을 까발린다. 유대 땅과 예루살렘에서 널리 퍼져 자리 잡은 사회․종교․정치․경제 불평등과 양극화의 참혹한 문제들을 끄집어낸다. 흉년과 굶주림 속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삶을 약탈하는 유대귀족들과 부자들의 죄악을 고발한다. 그러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옛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계약법규의 아름다운전통을 되살려 낼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