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와 예루살렘 풀뿌리 사람들의 ‘사회․종교․정치․경제 불평등과 양극화’ 폐해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성벽을 새로 쌓는 공사를 한참 진행하고 있을 때, 그 땅 풀뿌리 사람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아마도 예루살렘 성벽공사는 시작한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예루살렘 성벽건설공사가 가뜩이나 어려운 풀뿌리 사람들의 삶을 더 힘들게 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일까 느헤미야는 유대 땅 총독으로써 급여를 한 푼도 받지 않았다. 또 전임 총독들처럼 풀뿌리 사람들을 억압하거나 착취하지도 않았다. 느헤미야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스스로 자기 일에 대해 당당하게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느헤미야도 예루살렘 성벽공사 때문에 ‘풀뿌리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부역이 무겁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못했다. 그러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