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너를 위하여 어떤 ‘페셀 פֶסֶל 우상’도 만들지 마라.” 여기서 십계명본문이 사용하는 히브리어 낱말 ‘페셀’은 ‘파살 פָסַל 돌을 뜨다, 잘라내다, 다듬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다. 고대 이집트제국 파라오는 ‘태양신 레 또는 라’의 화신이었다. 파라오는 노예제국 지배체제의 하나님이었다. 따라서 고대 이집트제국 파라오들은 저마다 거대한 신전을 짓고 그 신전에 자기얼굴을 새긴 거대한 우상들을 세웠다. 파라오 노예제국 지배체제 만신전 하나님들도 저마다 거대한 신전의 우상들로 새겨졌다. 그러나 이제 히브리 해방노예들은 더 이상 노예제국 지배체제의 신전들을 짓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우상들도 새기지 않을 것이다. 다시는 히브리들이 거대한 신전들을 짓고 우상들을 새기는 강제노역에 동원되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