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신앙행동서사의거친숨결 4

희년신앙 예언자전통-본문3(아모스 8:4-8)풀이, 가난한 사람을 짓밟는 자들아.

본문일기3(아모스 8:4-8)풀이, 가난한 사람을 짓밟는 자들아.  본문읽기3.에서 아모스는 북이스라엘의 귀족들과 부자들의 ‘희년신앙 행동계약 배신행위들’을 낱낱이 고발한다. 그들은 가난한 사람을 짓밟는다. ‘겸손한 사람들과 땅에 매여 사람들’을 끝장내려고 한다. 한마디로 겸손한 자들과 ‘아니예-아레츠 עֲנִיֵּי־אָרֶץ 땅에 매여 사는 사람들(곧 소작농들)’을 끝장낸다는 말은 그들을 채무노예화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문에서 소개하는 새달 초하루와 안식일은 부자들의 땅에 매여 사는 농노들이나 소작농에게는 ‘천금 같은 쉼의 날’이다. 실제로 안식일의 진실은 종교절기로써가 아니라 ‘쉼이 있는 노동세상을 위해 야훼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복 주신 날’이다. 주인의 생활경제 그늘 또는 그 땅에 매여..

희년신앙 예언자전통, 아모스의 예언

아모스의 예언   아모스는 북이스라엘 주변 노예세상 왕국들을 향한 야훼 하나님의 심판과 징벌을 예언했다. 야훼 하나님의 심판과 징벌의 내용으로써 소제국주의 침략전쟁과 그로인한 피흘림과 죽음과 파멸을 경고했다. 그러나 아모스 예언의 핵심은 옛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행동계약을 배신하는 죄악을 향한 야훼의 심판과 질벌 예언이었다. 북이스라엘 귀족들과 부자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옛 희년신앙 행동계약을 배신하는 죄악들로 인한 야훼하나님의 심판과 징벌을 경고했다.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북이스라엘 귀족들과 부자들을 향해 희년신앙 행동계약 배신과 그들의 죄악들을 폭로하고 따졌다. 그러면서 유일한 해결책으로 옛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행동계약 행동법규들에 따른 회개와 부흥을 제안했다. 오롯이 공의가..

북이스라엘 풀뿌리 사람들의 처절한 희년신앙 행동서사를 증언하다.

북이스라엘 풀뿌리 사람들의 처절한 희년신앙 행동서사를 증언하다.  기원전 1천2백 년대 사사시대부터 기원전 8백 년대 아모스시대까지 가나안과 시리아지역에서 이집트 파라오제국의 패권이 쇠퇴했다. 그러나 아직 비옥한 초승달지역에서 강력한 제국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그 틈을 타서 다윗왕조 솔로몬왕국이 가나안과 시리아 지역에서 소제국주의 지역패권을 누렸다. 이후 가나안과 시리아지역에서는 북이스라엘 등 소제국주의 왕국들의 세력다툼이 치열했다. 아모스시대에는 남유다왕국과 북이스라엘이 다 같이 영토를 늘리고 경제번영을 누렸다. 실제로 북이스라엘 여로보암2세는 암몬과 모압 그리고 시리아까지 영토를 넓혔다. 북쪽으로는 오론테스강까지 남쪽으로는 사해까지 솔로몬왕국이 지배했던 영토를 대부분 차지했다. 여로보암2세 때..

희년신앙 예언자전통, 아모스는 누구인가?

본문이해하기 아모스는 누구인가?   아모스는 기원전 800-750년 무렵 남쪽 유다왕국 ‘드고아’에서 살았다. 그는 남유다왕국 사람으로서 북이스라엘 여로보암2세 시대에 옛 야훼성소 벧엘에서 예언활동을 시작했다. 아모스의 고향 ‘드고아’는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25km 떨어진 시골마을이었다. 드고아는 유대광야와 유대산지가 맞닿는 경계지역에 위치했다. 주변계곡에는 농사지을만한 농지도 있었는데 올리브나무 재배로 유명한 곳이었다. 또한 유대광야 경계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서 목축하기에도 적당한 지역이었다. 아모스라는 이름은 ‘아마스 עמס 짐을 지다 또는 나르다’라는 히브리어 동사에서 파생되었다. 한마디로 ‘누군가를 대신해서 짐을 짊어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아모스는 예언활동을 시작하면서 ‘자기직업을 양치기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