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희년의 실체, 희년신앙행동 공동체 성찰과 회개 그리고 부흥 본문읽기2.는 7년 안식년을 보내고 일곱 번 안식년을 세어서 그 해를 넘겨 50년째 해를 희년(禧年)이라고 한다. 또 그해 7월10일 온 땅에 ‘해방뿔나팔을 불라’고 명령한다. 그런데 본문읽기에서 7월은 ‘티스리(또는 에다님)월’이라고 부르는 ‘종교 월’이다. 유대 민간달력으로는 1월이고 태양력으로는 9월과 10월에 반반씩 걸쳐있다. 이때 유대교달력으로 7월10일은 ‘속죄의 날’인데 히브리 성서에서 ‘베욤 하키푸림 בְּיֹום הַכִּפֻּרִים 속죄의 날’이라는 표현은 흔하지 않다. 나아가 50년 희년과 함께 묶여있는 ‘속죄의 날’은 본문읽기2.에서만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야훼 하나님은 50년 희년 속죄의 날에 이르러 ‘온 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