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한민국사회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
21세기 대한민국사회의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에 대하여 풀뿌리사람들이 느끼는 정서는 무엇일까? 분노와 저항, 해방과 자유에 대한 갈망, 반란일까? 아니다.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에 대한 풀뿌리사람들의 정서는 경외와 숭배, 순종과 욕망이다. 실제로 21세기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은 초등학교부터 대학 때까지 맘몬․재벌권력에 대한 순응․순종․욕망을 학습한다.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의 질서와 이데올로기를 배우고 익힌다. 온 몸과 마음으로 철저하게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에 순응하는 삶을 훈련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대학교를 나와서는 일생동안 단 한 번의 쉼도 없이 무한경쟁․독점․쌓음․소비의 싸움터를 배회한다. 경쟁에서 지면 안 된다. 지면 끝장이고 죽음이다. 그러다보니 모두 다 지는 싸움을 하면서도 자신이 지고 있다는 사실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피투성이로 눕고, 피투성이로 일어나, 피투성이가 되도록 싸운다. 하나같이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의 좀비들이다.
실제로 솔직하게 대한민국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 피라미드를 그려보자. 예수신앙들의 위치와 지위는 어디쯤인가? 맨 꼭대기에 1% 부자들이 있다. 실제로는 0.1% 맘몬․재벌들이 군림한다. 맘몬․재벌들은 사람과 노동 그리고 사회와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인터넷 네트워크 수준만도 못하다. 그들에게 사람의 노동은 돈 주고 얼마든지 사면되는 것이고 언제든 사서 부리다 아무렇게나 버리면 그만이다. 그 맘몬․재벌들 밑으로 2%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 최고위 내부자들이 맘몬․재벌들 재벌을 대리해서 이 땅 풀뿌리사람들에게 위세를 부린다. 국가와 정부기관의 고급관료들이 맨 앞잡이로 나서고 검찰과 법원이 뒷배를 맞춘다. 종교․정치․언론․교육 등 대한민국사회 엘리트․기득권 세력들이 뒤를 잇는다. 이들 2%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 마름들은 밤낮없이 충성경쟁을 벌인다. 그들은 2% 소수이지만 대한민국사회의 주류 핵심세력이다.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 지시를 받들어 권력을 행사하는 공적·사적 도구들이다. 오직 그들은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에게만 책임과 충성을 다할 뿐이다.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의 폐해와 무거운 짐과 고된 노동은 모두 이 땅 풀뿌리사람들에게 떠넘긴다. 그들은 룸살롱이나 고급식당 또는 골프장을 드나들며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를 위한 음모와 술수들을 논의한다.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 사익을 위해 풀뿌리사람들을 억압하는 음습한 시류와 여론을 조작한다. 정부와 공공기관 등 모든 권력체계를 통하여 조작된 여론과 시류를 민중들에게 전파하고 확대한다.
그 고급관료들과 사회엘리트․기득권세력 밑으로 10% 남짓, 고액 임금노예이거나 소액자산가들이 좋은 때를 만난 듯 여유롭다.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이거나 전문직업인, 또는 성공한 자영업자들이다. 그들은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의 외부 수혜자들로써 지배체제에 의해 조작된 여론과 시류에 맹종한다. 양극화와 불평등의 고통을 온몸으로 받아내야만 하는 민중들 위에서 자기들의 운(運) 때를 자랑하고 즐거워한다. 그들은 시나브로 맘몬․재벌권력 지배이데올로기에 순응해온 자신들의 삶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언제든, 어디서든 지배체제가 퍼트리는 여론과 시류에 편승하고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고 삶의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마지막,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 외부 수혜자 밑으로 90% 나머지 사람들이다. 너나 나나 그저 그렇고 그런 무지렁이들이다.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 피라미드에서 자신의 위치나 지위를 재보고 따질 것도 없는 소시민들이다. 그래서 다 같이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 내부자들로부터 개․돼지 취급을 받는 민중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중들은 제 앞에 놓인 작은 이익과 권리를 쫓아 서로 간에 피투성이 싸움을 멈추지 못한다.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가 던져주는 떡 한 덩이, 고기 한 점을 따라 이리저리로 날뛰다가 기진맥진하기 일쑤다. 아무도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에 대해 의심하거나 따지지 않는다.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의 억압과 착취, 음모와 술수가 명백히 드러난 상황에서도 감히 분노하지 못한다. 언감생심 저항과 반란을 꿈꾸지도 못한다.
그러다보니 민중들은 맘몬․재벌권력 지배체제 내부자들로부터 개․돼지 취급을 받으면서 속으로 절망하고 낙담할 뿐이다. 화병으로 한이 맺힐 뿐이다. 그러다가 죽을 자리에 이르러서야 비로써 개인적인 일탈과 폭력으로 스스로를 학대한다. 누구는 도가 지나쳐 자신과 가족, 또는 이웃들의 생명을 해치기도 한다. 온 가족동반 자살, 묻지 마 칼부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왕따․희생양 만들기 등, 자신과 사회공동체에 대한 자해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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