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금융 : 히브리 성서의 화폐 용어
1. ‘쉐켈 שֶׁקֶל’ 무게단위 약 11g.
• 히브리 성서시대에 가장 많이 사용된 천연화폐(은, 금 등)로써 무게를 달아서 사용했다.
• 왕실에서는 더 무거운 쉐켈(13g)을 사용했다. 민간사용 단위와 달라서 착취의 도구로 이용되었다.
• ‘게라 גֵּרָה’ 가장 가벼운 무게단위(0.5g). 곡식의 낱알 또는 콩알을 의미한다.
• ‘베카아 בֶּקַע’ 반 쉐켈(약6g). ‘쪼개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다.
2. ‘마네 מָנֶה’ 무게 단위. 50 쉐켈에 해당하는 무게로써 약 500g 정도다.
• ‘미나 מִנָּה’ ‘몫을 나누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다.
3. ‘키카르 כִּכַּר’ 달란트와 같음. 60마네에 해당하는 무게 단위로써 약30-33kg정도다.
• 키카르는 ‘둥그런’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다.
• 왕실에서 사용하는 표준 키카르는 달란트의 두 배정도인데 약60kg정도다.
• ‘키카르 자하브 כִּכַּר זָהָב’ 금 한 달란트. ‘자하브’는 금을 표시하는 말이다.
• ‘키카르 케세프 ּכִּכַּר כֶּשֶׁף’ 은 한 달란트. ‘케세프’는 은을 표시하는 말이다.
4. ‘솨칼 שָׁקַל’ 무게를 달다.
• 고대사회는 천연물화폐로써 은 금 등의 무게를 달아서 값을 지불하는 거래에 익숙했다.
• ‘미쉬켈레트 מִשְׁקֶלֶת’ 저울 추. 저울을 달 때 사용하는 저울추를 말한다.
5. ‘펠레스 פֶּלֶס’ 저울.
• ‘평평하게 하다’라는 동사에서 왔다.
6. ‘모즈나임 מׄאזְנַיִם’ 천칭저울. 양쪽에 두 접시가 놓인 저울을 말한다.
• ‘오즈나임 אָזְנַיִם’ ‘두 귀의 청력의 균형’이라는 의미에서 왔다.
7. ‘메히르 מְחִיר’ 값 또는 매매가격.
8. 주조화폐: 유대지역에는 페르시아제국 시절부터 주조화폐가 통용되기 시작했을 것이다.
• 마카비왕조 시절에는 직접 주조화폐를 만들었다.
• 예수시대에는 예루살렘성전주조화폐가 통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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